은평구·우리가그린은평네트워크, 20일 미세먼지저감·지구의날 행사 홍보 실시

은평구와  구민 자발적 실천기구 '우리가그린(GREEN)은평네트워크'는 20일(토) 구파발역 인공폭포 광장 등에서 '미세먼지줄이기'와 '지구의 날 불끄기 행사(Earth Hour)'를 테마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은평구 환경과와 우리가그린은평네트워크,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구파발역광장과 1,2번 출입구 앞에서 미세먼지줄이기 실천수칙 등이  담긴 유인물을 나누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파발역은 화창한 날씨 탓에 등산객과 둘레길 탐방객, 일반 주민들의 왕래가 많아 자연스럽게 캠페인 참여자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에서 집중 홍보한 내용은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자동차 공회전 하지 않기’,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 ‘미세먼지 예보시 외출 삼가기’ ,  ‘공터에 식물심기’ 등과 플라스틱·일회용품·비닐봉투 사용 자제 등 일상생활 중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 은평구와 구민실천기구 '우리가GREEN은평네트워크'는 20일(토) 구파발역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지구의날 불끄기 행사(Earth Hour)를 테마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은평구와 우리가그린은평네트워크는 이번 캠페인에서 오는 22일 '지구의날(매년 4월22일)'을 맞아 지구에게 휴식을 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소등행사(Earth Hour)'도 적극 안내했다.

은평구는 22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8시10분까지 지구의 날 불끄기 행사(Earth Hour)를 추진한다.

은평구는 올해 '소등행사(Earth Hour)'는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고 참여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단계로 추진한다.

공공기관 중 은평구청, 구의회, 동주민센터, 보건소는 필수적으로 참여하고 은평구청 외 은평구 관내 주요 공공기관(서부경찰서 외 10개 기관), 대형점포(24개소), 5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소등참여를 권장하며, 일반상가 및 개인 가정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공공청사는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실내외 조명, 경관조명, 외부전광판을 소등할 예정이다.

다만 대형점포를 포함한 대형건물들은 외부전광판(간판조명)과 경관조명을 10분간 소등하고 실내 조명은 사용이 가능하며, 개인 가정의 경우 실내전등, 옥외등을 소등하면 이후 TV시청 등은 평소처럼 생활하면 된다.

은평구 권순구 기후변화대응팀장은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2일 지구의 날 불끄기 행사(Earth Hour)에도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구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후손에 물려줄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고 또 기후변화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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