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40년 전통의 ‘환경산업기술 무역전시회(ENVEX)’를 취소한 바 있는 환경보전협회가 주요 발주처 초청 1:1 구매상담회 및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상담회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 아쉬움을 달랬다.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2020 공공기관 및 지자체 합동 물기업 구매상담회’, ‘2020 한국동서발전(주) 환경기계·장비구매상담회,’ ‘2020 환경산업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상담회’개최로 국내상담액 약 110억원, 해외상담액 약 4,700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내수 및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환경중소기업의 내수시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환경분야 주요 발주처 초청 1:1 구매상담회 및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공공기관․지자체 합동 물기업 구매상담회 모습.

54개의 환경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서울시,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동서발전(주)등 국내 주요발주처 담당자와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중국, 호주, 베트남 등 7개국 31명의 해외바이어와 온라인 화상 상담을 통해 내수상담액 약 110억원(104건), 수출상담액 약 4,700만불(68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환경보전협회는 내년 7월에 ‘제 42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21)’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행사와 연계한 구매상담회 및 해외바이어 화상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보전협회 남광우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코로나 19로 위축된 중소환경기업들의 국내 판로 확대와 수출 극복의 기회가 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보전협회는 정부의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생활방역조치’가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지난 6월 17일~19일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 42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2020)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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