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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

기사승인 2020.11.06  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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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그리스어로 성형하기 쉽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말 그대로 컴퓨터, 의자, 볼펜, 냉장고, 자동차, 건물 등 다양한 모양으로 우리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이 중 미세플라스틱 (Micro-plastic)은 통상 5mm 미만 크기의 플라스틱을 말한다.

처음부터 이러한 크기로 제조한 1차 미세플라스틱은 세안제, 샴푸, 치약,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또 2차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가방, 음식 포장지, 컵, 병, 풍선 등과 같은 소비자 제품과 산업 관련 부품, 어업 또는 양식과 관련된 제품이 물리․화학적으로 파쇄되거나 분해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다.

미세플라스틱을 구성하는 재질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비닐클로라이드, 폴리비닐알코올 등으로 다양하다.

최근 국내외 언론을 통해 하수, 하천 등 다양한 물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인위적으로 제조된 1차 미세플라스틱은 산업폐수 및 폐기물 등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플라스틱이 장기간 환경에 방치되면서 노화 및 분해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2차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에서 주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이며, 합성섬유를 포함한 의류 등을 입고 세탁하는 과정에서도 오염이 된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결과에서는 주로 음용수, 식품, 먼지 등을 통해 노출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 미세 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은 공기, 해수, 담수, 지하수 등 다양한 환경경로를 통하여 식품에 오염될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다만, 정확한 유입경로와 어느정도 오염됐는지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자체의 위해우려 여부를 결론 내린 바 없으며, 현재의 과학적 근거로는 식품 중의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에게 위해하다고 판단할 수 없다.

또한, 인위적으로 제조한 미세플라스틱의 독성시험(랫드 28일 반복투여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 등)에서 특이적 독성학적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세계식량기구(FAO, ’17년)도 개인별 식습관에 따라 다르나, 조개류를 통해서 하루 1∼3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유해영향이 나타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19년)는 미세플라스틱의 작은 입자를 통한 물리적 위해가능성에 대한 신뢰성 있는 근거는 없으며, 현재 음용수 중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인체위해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처럼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국내외에서 이제 막 시작단계에 있다.

해외에서도 먹는물, 하폐수 등 물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 확립 등 연구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에 있다.

해외 학술지 및 보고서를 통해 검출 사례를 발표하고 있으나 시료채취 및 분석법이 서로 상이해 그 결과를 객관적으로 비교 평가하기 곤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현재 전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3억1천100만톤으로, 아시아에서 전세계 플라스틱 생산의 거의 절반인 46%를 생산한다.

아울러 전세계 1회용 플라스틱 용기시장 규모는 100조 원대에 이르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매년 약 800만톤에 이르는 폐 플라스틱 쓰레기가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용훈 기자 et9@ecotiger.co.kr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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