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자치구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한 자치구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의 평가기간 중 옥외광고물 정비 및 단속 분야, 간판수준 향상 분야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했다.

은평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1년 간판개선사업 예산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은평구는 그간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및 정비를 실시했고, 정비 취약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 등의 불법광고물 단속을 위하여 공휴일, 휴일 등을 포함하여 밤낮 구분 없이 강력한 정비를 진행했다.

▲ 은평구청 관계자들이 불법광고물을 특별단속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 체결한 ▲ 서울 서북3구 불법현수막 공동대응 협약으로 3개구 합동단속 실시, 인접구 경계지역 정비 등으로 광역 형태의 단속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 전신주, 신호등 등에 벽보, 전단지 등 부착을 방지하고자 불법광고 부착방지 시설물 설치,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거보상제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와 도시미관 개선 등 인력정비 방법 외에 다각적인 정비방법을 모색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단속방법 외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절약과 열악한 여건에 있는 자영업자 등을 위한 소규모 자영업자 LED 간판 지원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은평구의 지속적인 광고물 정비 실시와 수거보상제 사업 등을 통한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광고물 단속 및 정비는 물론 간판개선사업 등을 통한 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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