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아시아권에 대한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조만간 ‘백트 아시아(Bakkt  Asia)’를 설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3일 미국 백트 아담화이트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 ㈜필립스멀티 대표/의장 최기재와  라이센스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필립스멀티의 미국 법인 팔라듐테크롤러지 제임슨 리(jason d.g lee) 대표와 이루어졌다.

앞서 백트는 지난 7월 (주)필립스멀티와  가상화폐 실시간 가격 결제 시스템에 따른 특허 사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필립스멀티는 ‘암호화폐를 활용한 상거래의 결제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결제방법’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전자금융거래시스템’ 등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필립스멀티와 최 의장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PCT 출원 완료 후 현재 미국, 중국을 비롯해 10여 개국 이상에서 특허가 등록됐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장은 “아시아권에서 백트 결제시스템 및 백트 국가의 라이센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립스멀티의 허가를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고 특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HCS( 필토큰 )와 PAL( 팔토큰 )로 일부 결제를 해야 백트 월렛 서비스를 그 국가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멀티는 지난 10월 15일 팔라듐토큰(PAL토큰)이 미국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를 승인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받았다.

이어 10월28일 최 의장은 인터컨티넨탈 엑스체인지(ICE) 회장 제프리 스프레처(jeffrey sprecher)로부터 기밀 레터를 받고, 팔라듐토큰(PAL토큰)을 백트월렛으로 결제한다는 확답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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