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품질기준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품질기준서 발간은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품위기준(농산물의 크기와 모양, 빛깔, 당도 등 품종 고유의 특성을 통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평가하는 기준) 향상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 ‘경기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품질기준서’.
책자에는 시기별로 학교에 공급되는 도내 대표 친환경 농산물의 산지정보 소개, 품목별 검수·검품 세부기준, 영양정보 등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엽채류(葉菜類)(19) ▲과채류(果菜類)(11) ▲근채류(根菜類)(5) ▲과일류(9) ▲감자, 고구마 등 서류, 버섯류 등 기타품목(8) 총 52품목의 품질 기준이 나와 있다.

발간은 도내 학교에서 근무 중인 영양교사와 영양사, 친환경 생산농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도와 도 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한 ‘친환경 학교급식 품질기준 정립 특별전략팀(TFT)’이 진행했다.

책자는 경기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참여 학교와 초·중·고·특수학교 1,400여 곳과 친환경 생산농가 1,100여 곳 등에 보급된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기준서 발간이 안전하고 품질 우수한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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